충격적인 연구: 영문학 전공 대학생 절반이 디킨스를 이해하지 못한다
2025-05-23

캔자스의 두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디킨스의 <블리크 하우스> 서두 몇 단락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58%에 달했다. 비유와 직역을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워했다. 사전이나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복잡한 문장과 생소한 어휘에 압도된 학생들이 많았다. 표준화된 독해력 테스트에서는 고득점을 받았지만, 복잡한 문학 작품을 읽는 능력이 부족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영어 교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에 경종을 울리며 대학들이 학생들의 실제 독해력 수준을 다루고, 복잡한 글을 읽는 능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