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 목록의 종말: 4000권의 금서와 그 이야기

1948년, 가톨릭 교회는 금서 목록(Index Librorum Prohibitorum)의 최종판(32판)을 출판했습니다. 1559년 초판 이후 이단, 도덕적 결함, 성적인 노골성, 정치적 부정확성 등의 이유로 금지된 약 4000권의 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에라스무스, 볼테르, 사르트르와 같은 저명인사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으며, 데카르트나 칸트와 같은 신을 믿는 철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사제들을 위해 의도된 이 목록은 교회의 오랜 사상 통제 역사와 지적 자유에 대한 제한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