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원격으로 고장난 위성 복구: Beesat-1 재가동

2024-12-30

2009년 발사된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시험 위성 Beesat-1은 2013년 데이터 전송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38C3 컨퍼런스에서 해커 PistonMiner는 원격으로 위성을 복구한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하드웨어 고장이 아닌 소프트웨어 버그가 원인임을 밝혀내고, '프랑켄슈타인-Beesat'이라는 지상 시험 모델을 사용하여 디버깅을 거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능이 복원되었고, 고장난 것으로 여겨졌던 온보드 카메라도 다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업적은 소형 위성을 되살린 것뿐만 아니라 다른 고장난 위성 복구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