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애니메이션 'Flow', 골든 글로브상 깜짝 수상
2025-01-07
라트비아 감독 Gints Zilbalodis의 인디 애니메이션 영화 'Flow'가 370만 달러라는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라트비아, 벨기에, 프랑스 합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대작들을 제치고 승리하며 골든 글로브가 독립 및 국제 영화에 대한 포용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성경의 대홍수 이후를 배경으로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는 'Flow'의 성공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Blender를 사용한 결과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Zilbalodis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작은 라트비아 영화계에 이 상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협업을 통해 얻은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