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십대들, 빅테크 기업에 대한 신뢰도 급락

Common Sense Medi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애플, 메타, 틱톡,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에 대한 미국 십대들의 신뢰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이 십대들의 안녕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 윤리적인 결정을 내리는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지 등에 대해 낮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불신은 정부의 대규모 데이터 수집,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데이터 스캔들, 메타 내부 고발자의 폭로 등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한 여러 기술 관련 스캔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십대들은 이들 기업의 책임감 있는 AI 사용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으며, 많은 이들이 AI가 온라인 가짜 정보 확산을 악화시키고 온라인 정보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AI의 개인 정보 보호 및 투명성을 강화하고,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링 및 워터마킹을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