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미국의 소리 등 국제 방송 기관 폐쇄
2025-03-16

트럼프 대통령의 심야 명령으로 인해 미국의 소리(VOA) 등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 방송 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예산 삭감이 이루어졌고, 1000명 이상의 직원이 무기한 휴직을 당하게 되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고문 카리 레이크가 권한을 넘어 자금 지원 계약을 해지한 데 따른 것이다. VOA의 마이클 아브라모비츠 국장은 이러한 조치를 비난했다. VOA 외에도 자유 유럽 방송/자유 방송, 자유 아시아 방송, 중동 방송 네트워크 등도 영향을 받았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미국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한 심각한 타격이자 비판적인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합법성과 전체 범위는 아직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