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종사 실신으로 루프트한자 항공기 10분간 자동조종 비행

2025-05-17
부조종사 실신으로 루프트한자 항공기 10분간 자동조종 비행

프랑크푸르트에서 세비야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기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부조종사가 실신하면서 10분간 자동조종으로 비행했다. 2024년 2월 17일에 발생한 이 사고에 대한 스페인 조사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조종석에서 의료 응급 상황을 시사하는 이상한 소음이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조종 시스템 덕분에 항공기는 안정적으로 비행을 유지했다. 최근 응급 훈련을 마친 기장은 비상 코드를 사용하여 조종석에 접근했다. 루프트한자는 보고서를 인정했지만 내부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기술 자동 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