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범’ 거대 위성체계, 심각한 지연에 직면

2030년까지 1만 5천 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하여 전 세계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자 하는 중국의 야심찬 ‘천범’(G60 Starlink) 위성체계 계획이 심각한 지연을 겪고 있다. 2025년 말까지 목표한 648개에 비해 현재까지 발사된 위성은 겨우 90개에 불과하다. 이러한 지연의 주요 원인은 심각한 로켓 부족으로, SpaceX의 Starlink와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달 3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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