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공해로 인해 새들의 노랫소리가 하루 50분 연장
2025-08-27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빛 공해가 새들의 생체 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6천만 건 이상의 새들의 노랫소리 녹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시 지역과 같이 밝은 곳에서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평균 하루 50분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두운 곳과 비교했을 때, 새벽 18분 일찍 노래를 시작하고 저녁에도 32분 늦게까지 노래합니다. 이러한 활동 시간의 연장은 휴식 시간, 먹이 섭취, 번식에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인 조류 개체 수 감소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빛 공해가 야생 동물에 미치는 심각하고 종종 간과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