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운전자 데이터 불법 수집 혐의로 올스테이트 제소

2025-01-14
텍사스, 운전자 데이터 불법 수집 혐의로 올스테이트 제소

텍사스주는 올스테이트를 고소하여, 이 보험 대기업이 주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여 수백만 명의 운전자의 상세 위치 데이터를 비밀리에 수집하여 보험료 인상을 정당화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따르면 올스테이트는 앱 개발자들에게 돈을 지불하여 앱(GasBuddy, Fuel Rewards, Life360 등)에 추적 코드를 심어 올스테이트로 민감한 데이터를 전송하게 했다고 한다. 이는 주 검찰총장이 데이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하는 강제 집행 조치다. 올스테이트는 개인정보보호 정책에서 데이터 수집 및 사용에 대해 사용자에게 적절히 알리지 않았고, 소송을 피하기 위한 30일간의 시정 기간도 활용하지 않았다. 텍사스주는 고액의 벌금, 데이터 삭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