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만 유로대 저렴한 전기차 'ID. EVERY1' 공개… 중국 업체들과 경쟁
2025-03-06

중국 등 저렴한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 심화 속에 폭스바겐이 가장 저렴한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가격은 약 2만 유로다. 소프트웨어 결함과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폭스바겐의 중요한 시도다. 더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충전 속도가 빠른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주행 거리는 155마일 이상이다. 하지만 수익성 확보와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확산이라는 과제를 극복해야 성공할 수 있다. 과거 소형 저가 가솔린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