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1.5℃ 목표 달성, G10 국가 중 영국만 성공
2025-02-11

170개국 이상이 유엔의 마감일까지 업데이트된 배출 감축 계획 제출에 실패한 가운데, 영국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파리협정의 1.5℃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운 G10 국가 중 유일한 국가로, 2035년까지 1990년 대비 81%의 배출량 감축을 약속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경제국들은 이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제출하지 못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등 초기 성공을 바탕으로 기후 목표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탄소 포집 및 전기차, 히트펌프 보급 등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