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설치류, 두바이 오아시스에서 번성
아르헨티나가 원산지인 토끼와 비슷한 설치류인 파타고니아 마라가 두바이 외곽 알 쿠드라 호수 오아시스에 놀랍게도 정착했다. 긴 다리와 큰 귀를 가진 이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가젤이 서식하는 사막 지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그 출현 이유는 수수께끼이지만, 부유층의 애완동물이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다. 혹독한 사막 기후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는 적절한 서식지를 제공하며, 포식자가 없다는 점 덕분에 마라는 수년 동안 번성하고 번식해 왔다. 번성하는 개체 수는 예상치 못한 환경에 대한 성공적인 적응과 번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