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을의 '오지상' TCG, 세대를 잇다
2025-04-07

후쿠오카현 카와라 마을에서 아이들은 지역 중년 및 노년 남성(오지상)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신 지역 주민의 실제 이름이 카드에 표기되며, 그들의 기술과 기여도가 카드의 능력치를 결정합니다. 세대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임은 예상 외로 지역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아이들은 카드를 모으기 위해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카드 속 오지상에게 사인을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게임의 승패는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닌, 기술과 현실 세계의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며, 카드의 희귀도는 '오지상'의 봉사 활동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제로 만들어진 이 TCG는 세대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