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학 순위, 논문 철회에 대한 제재 도입
2025-08-02
인도의 국가 대학 순위 시스템이 처음으로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이 상당수 철회될 경우 해당 기관에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연구 부정행위로 인한 논문 철회 건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이다. 논문 철회는 정직한 실수를 바로잡는 경우도 있지만, 인도의 철회 건수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대부분은 연구 부정행위나 연구 윤리 문제 때문이다. 새로운 정책은 지난 3년간 Scopus와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의 철회 건수를 기준으로 대학에 제재를 가할 것이다. 연구 부정행위를 억제하려는 의도이지만, 그 효과에 대한 논쟁이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순위 매기는 메커니즘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는 질을 희생하고 출판 건수를 중시하는 유인책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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