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맑은 하늘이 거대 산업 프로젝트에 의해 위협받다
2025-01-12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맑은 하늘을 자랑하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파라날 천문대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AES 안데스가 계획한 거대한 산업 단지는 항구, 암모니아와 수소 생산 공장, 그리고 수천 개의 발전소를 포함하며, 천문대에서 불과 5~11km 떨어진 곳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근접성으로 인해 광공해와 대기 난류로 인해 천체 관측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획기적인 발견을 이끌어낸 기존 파라날 천문대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극대 망원경(ELT)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ESO는 인류 공동의 유산인 이 귀중한 어두운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